합참 "북 단거리탄도미사일 추정 수 발 포착"

입력 2025-01-14 09:46:15 수정 2025-01-14 10:26:48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 6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 6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북한이 올해 들어 두 번째 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9시 30분께 북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6일 이후 8일 만에 다시 이뤄졌다.

지난 6일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던 북한의 이날 추가 도발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취임을 앞두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도발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