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예천통명농요 보유자로 인정
국가무형유산 '예천통명농요' 안용충 보유자가 지난 7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8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예천통명농요는 경북 예천군 예천읍 통명리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래다. 힘겨운 농사일의 고단함을 해소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명리 출신인 고인은 1938년 12월생으로 1986년 예천통명농요 이수자가 되고, 1992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를 거쳐 2006년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국가유산청은 고인에 대해 "지역 농요의 맥을 굳게 지키며 국가무형유산 예천통명농요의 보전과 전승 활동에 헌신했다"고 기렸다. 유족으로는 아내 최숙이 씨와 자녀 일동·도현·경숙·경희·경자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예천권병원장례식장 3층 귀빈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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