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아, 틱톡에서 K뷰티 입지 강화…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성장세

사진= 아누아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을 활용해 북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아누아는 틱톡에서 브랜드 관련 콘텐츠가 12만 5천 개 이상 생성되며, 총 조회수 24억 뷰를 기록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은 관련 해시태그를 통해 3억 3천만 뷰를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미국 시장 진출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틱톡 이커머스 플랫폼인 틱톡샵에서도 아누아는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제품의 높은 판매량과 신규 고객 비율 80%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틱톡샵 베스트셀러 제품인 '얼티밋 스킨케어 루틴 세트'는 꾸준히 인기를 끌며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아누아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설날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 할인과 함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이어간다.

브랜드 관계자는 "틱톡을 활용한 소통 중심의 마케팅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품질 높은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론칭한 아누아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어성초 토너, 클렌징 오일 등 히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뛰어난 현지화 전략과 소비자 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