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대구 효성병원은 '산타할아버지 깜짝등장 이벤트'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효성병원에 따르면 24일 병원을 찾은 환자와 동반 가족들에게 산타 복장을 한 직원들이 캐릭터 풍선과 선물을 전달했다. 아동병동 뿐만 아니라 종합검진센터, 난임센터,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외래 진료공간까지 다니며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남기는 데 노력했다.
대구 효성병원 관계자는 "올해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으로 입원한 소아 환자들이 많았고,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유행성 질환으로 환자와 가족들이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 "임직원들이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몸이 아파 치료하는 곳만이 아닌 따뜻한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