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골목상권 조성 사업 내년부터 시행…272.1억원 사업비(국비 130억) 확보"
골목상권활성화 등 6개 단위 사업…전국 12곳 선정에 총 47개 지역 공모 신청
윤재옥 "상인 2동 노후 주거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큰 역할"
23일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지역특화)에 대구 달서구 상인2동 '넘치는 활력으로 함께 채워가는 新 골목상권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 유치에 공을 들여온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을)은 "넘치는 활력으로 함께 채워가는 新 골목상권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상인2동 일원에서 시행되며 272.1억원의 사업비(국비 130억)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 2020년 달서구 상인3동 '보름달에 꽃비 내리는 정다운 골목 스토리 사업' 선정 이후 4년 만이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창업상생교류거점 조성 사업 ▷창업기반거점 조성 사업 ▷골목상권활성화 사업 ▷어린이공원 복합화사업 ▷상권보행 환경개선사업 ▷폭염대비 재난대응형 등 6개의 단위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 증진 및 주민 일자리 창출 추가 시너지 효과 발생, 골목상권 환경개선 및 보행환경 개선, 폭염 재난 재해 예방 및 대응 기반 마련 등 상인 2동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상지 12곳 선정에 전국 총 47개 지역이 공모를 신청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
상인2동의 경우 시작 단계부터 국회의원·대구시청·달서구청 등 지역 정치권이 협력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한 것이 높은 경쟁률에도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한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4선인 윤 의원은 국토부에 직접 사업 선정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 사업 선정은 상인 2동의 노후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자연 재난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진행 과정을 꼼꼼히 챙겨 주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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