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배 경남학교스포츠클럽 빅발리볼 대회 개최

입력 2024-12-23 17:17:28 수정 2024-12-23 17:19:49

경남 초,중,고 학교 65팀 610명 학생 참여

빅발리볼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밀양교육지원청 제공
빅발리볼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밀양교육지원청 제공

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21일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2024. 밀양교육장배 경남학교스포츠클럽 빅발리볼대회'를 열었다.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문화 조성', '자기주도적 미래형 체육인재양성'을 목표로 밀양교육지원청이 마련한 경남지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다.

대회에는 경남도내 초․중․고 학교 44교, 65팀 610명이 참가해 교내 스포츠클럽활동에서 갈고 닦은 빅발리볼 기량을 뽐냈다. 특히, 국제 규격의 경기를 치룰 수 있는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8개의 코트를 마련하여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다른 참가팀의 역량과 협업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경쟁보다 나누고 즐기는 스포츠문화 향유 및 교류의 장이 됐다는 게 밀양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타지역에서 빅발리볼을 즐기는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니 그 동안 해왔던 경기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이번 빅발리볼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밀양의 밝고 긍정적인 힘을 얻기를 바란다. 밀양에서 먼 합천, 통영, 창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대회에 참여해줘서 고맙다. 밀양을 빅발리볼의 본고장으로 인지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