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수성빛예술학교 학생 1천168명 등
지역 주민들 대거 참여 눈에 띄어
24~25일 저녁에는 드론아트쇼
수성못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제6회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수성빛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찾는 야간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수성구의 역사-기억 찾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 기간, 수성못은 높이 3m의 대형 작품 50여 점 등 총 350여 점의 작품이 설치되는 전시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수성빛예술제가 다른 축제보다 돋보이는 부분은, 주민 참여를 극대화했다는 것. 상화동산 내에 자리한 '수성빛예술학교' 존에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수성빛예술학교에 참여한 초·중·고교생 1천168명이 만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성못 동편 산책로에는 김경렬, 김하균, 김형표, 남명옥, 남혜경, 박명순, 박종태, 박형석, 신현찬, 이우석, 이인석, 장개원 등 지역 전문작가 12명이 참여한 '작가의 히든트랙'이 펼쳐진다. 높이 3m의 대형 입체 빛 작품과 미디어파사드 등 15점의 창작품이 설치된다.
일본 구마모토의 미즈아카리축제 참여 작품과 대구 캠프워커 내 중‧고교생들이 만든 작품도 전시된다. 지역 기업 ㈜유엔디, ㈜스피어에이엑스, ㈜엠브이트론은 수성못 일대 곳곳에서 로봇태권V 로봇과 홀로그램 로드, 겨울 빛 크리스마스 등의 부스를 꾸민다.
이외에 들안예술마을 아트몰과 윈터플리마켓, 빛예술학교 체험, 포토존, 뚜비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 기간 펼쳐질 예정이다.
매년 큰 인기를 끄는 드론아트쇼도 개최된다. 12월 24~25일 저녁 7시, 400대의 드론이 수성못의 근원적인 생명 순환 스토리를 환상적으로 연출한다.
축제 기간 빛예술작품의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성빛예술제 홈페이지(ssl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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