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입는 청바지 가방으로 제작한 '진 이즈 백' 판매 수익금도 기부
폐자원을 가져오면 두 배로 보상해주는 '폐자원 모으기×2' 행사가 18일 의성읍사무소 온누리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재활용2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못 입는 청바지, 폐전지, 종이팩, 아이스팩, 투명 페트병 등 폐자원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나 종량제 봉투 등의 교환품으로 두 배 보상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기부받은 청바지로 제작한 가방인 '진 이즈 백(Jean is bag)'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판매부스도 운영됐다.
재활용2데이는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마다 의성군 환경축산과와 읍·면사무소에서 자원순환물품을 두 배 가치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진이즈백'은 못 입는 청바지를 가방, 휴대용 파우치 등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