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이후 7번째 수상이다.
칠곡군은 군민이 중심이 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개 비전, 8개 추진전략, 8개 중점 추진사업, 52개 세부사업을 진행해 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사업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만족도, 민관협력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충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에 7번째 수상을 한 것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주도의 칠곡군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약자복지는 물론 모든 군민이 행복한 칠곡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