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지명' 정형식 헌법재판관, 탄핵심판 주심

입력 2024-12-16 17:02:10 수정 2024-12-16 17:19:53

헌법재판관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형식 헌법재판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김복형, 정정미, 이미선, 김형두 헌법재판관. 연합뉴스
헌법재판관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형식 헌법재판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김복형, 정정미, 이미선, 김형두 헌법재판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명했던 정형식(63·사법연수원 17기) 헌법재판관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할 주심으로 정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16일 탄핵 사건을 정 재판관에게 배당했다. 정 재판관은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배당됐다.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직접 지명해 지난해 12월 취임한 인물로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처형으로 두고 있다.

정 재판관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주심으로 배당되면서 규정에 따라 같은 소부에 속한 이미선 재판관이 함께 증거조사 등을 담당할 수명재판관으로 함께 참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