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의료 영상 전문 기업 픽젠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 참가해 차세대 대형 CT 소켓 모듈을 선보였다.
고해상도 CT는 로봇 수술과 AI 기반 질병 진단 등 첨단 의료 기술의 핵심 장비로 자리 잡고 있지만, 개발에는 고속 대형 디텍터, 3D 영상 재건, AI 뷰어, Web PACS, 대용량 제너레이터 등 높은 기술적 요구와 함께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이에 픽젠은 Conebeam CT 기술을 모듈화해 의료 장비 제조사들이 필요한 기술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켓 모듈 형태로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치과용 소형 CT부터 인체 전신을 촬영하는 고감도 고해상도 CT까지 다양한 장비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중 횡단면 축의 영상 구현과 AI 기반의 사용자 친화적 CT 뷰어도 함께 선보이며, 의료 장비 제조사들이 고성능 CT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픽젠 김영 대표는 "선도적인 디텍터 기술력과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CT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디지털 의료 영상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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