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일환
안계평야 쌀로 빚은 전통주와 청년창업거리 연계
소규모 마을양조장과 청년 창업거리를 연계한 의성군의 '술래길의 시작, 웰컴센터 쌀롱'(이하 술래길)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특성화 사업 공유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술래길'은 행안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쌀로 전통주를 빚는 양조장과 다양한 청년 창업 공간 및 노포들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경북 3대 평야로 꼽히는 안계평야에서 나오는 쌀과 풍경이 가진 가치를 활용해 브랜드화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는 청년 유입 정책으로 정착한 청년들이 다양한 문제들을 겪다가 다시 지역을 떠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청년 사업가와 지역 양조장, 청년 예술가, 지역 주민, 노포 등 다양한 주체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시도다.
의성군에는 현재 마을 기업 1곳과 청년 창업 사업장 6곳 등 7곳의 소규모 양조장이 의성군의 농특산물을 활용, 15종의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의성군은 내년 초까지 술래길의 거점 역할을 할 '웰컴센터 쌀롱'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술래길 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년 차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술래길의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새로운 생각을 만나 매력적인 콘텐츠로 개발됐다"면서 "앞으로 술래길을 더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의성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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