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권은 물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막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그러면서 계엄 해제 권한을 가진 국회도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으로 모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등 유명 인사들의 반응도 페이스북 등 SNS로 이어지고 있다.

탁현민 전 문재인 정부 의전비서관은 이날 오후 10시 46분쯤 "돌았네"라고 페이스북에 짧게 적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오후 10시 53분쯤 "혼이 비정상이네요. 매를 벌어요"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미쳤나보군. 국회 과반이면 해제될 것을"이라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조건과 함께 해제 조건(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도 적힌 헌법 77조를 가리켰다.
그는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라며 "정 못 하겠으면 스스로 내려올 일"이라고 자진 하야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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