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공간독립(대구 중구 공평로 8길 14-7)의 올해 마지막 전시로 신명준 작가의 개인전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이 열리고 있다.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가는 자신이 작업을 해나가는 과정,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수한 이미지 등 예술과 일상 속 '다중 작업'에서 마주한 여러 고민들을 설치와 영상 작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그가 그동안 구축해온 작업 방식과 옛 집의 뼈대를 간직한 공간독립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합쳐져, 독특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작가는 "내게 예술을 이어가는 방식은 여러 분야의 작업들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과도 같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업 내에서 고민의 지점들, 일상과의 경계 지점, 공간과의 관계성 등 다중적인 의미로 접근하는 시도를 선보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15일까지 이어지며 월, 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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