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대구교통방송, '저출생 극복 솔루션, 2030청년에게 듣는다' 특집 방송 진행

입력 2024-11-27 15:07:27 수정 2024-11-27 15:56:32

TBN대구교통방송이 지난 26일 기획특집 저출생 위기 극복 특집 프로그램
TBN대구교통방송이 지난 26일 기획특집 저출생 위기 극복 특집 프로그램 '저출생 극복 솔루션, 2030청년에게 듣는다' 생방송을 진행했다. TBN대구교통방송 제공

TBN대구교통방송(사장 이성원)은 지난 26일 오후 4시 기획특집 생방송 '저출생 극복 솔루션, 2030청년에게 듣는다'를 진행했다.

도기창 편성제작국장이 진행한 이날 특집방송은 최근 우리나라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사회를 이끌어 갈 2030 세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구교통방송은 저출생 원인과 문제점, 정책방향, 저출생 해결책 등 '대구 지역 2030 청년이 말하는 최고의 대책'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을 위해 미혼 청년 및 다둥이 부모,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2030 세대 패널들이 자리해 저출생 해결을 위한 경제, 교육, 가족문화, 의료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강상훈(34)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적극적인 청년층의 의견 반영이 중요하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아이셋 다둥이 아버지이자 30대 대표로 참석한 손영은(37) 씨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새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으로 참석한 양예린(26) 씨는 "저출생 현상과 대안을 2030 청년에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유익했으며, 청년 세대가 느끼는 사회적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한편 이날 진행을 맡은 도기창 편성제작국장은 "국민 모두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공감대와 공동체 의식을 실천할 때"라며 "아이와 가족이 소중하다는 청년들의 신념과 가치관 변화, 그리고 출생과 육아에 따른 정부의 정책적인 제도 마련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