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금융센터 내달 19일, 동탄금융센터 내달 23일 개점
IT·벤처 기업 집적된 대규모 산업단지, 젊은 근로자 비율 높아
개점 기념해 특판 상품 마련, 연 8.5% 고금리 적금 한정 판매
iM뱅크(아이엠뱅크)가 가산디지털금융센터와 동탄금융센터 개점을 확정했다. 시중은행 전환에 이은 IT(정보통신기술) 산업 중심지 출점으로 수도권지역 인지도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7일 iM뱅크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iM뱅크 가산디지털금융센터는 내달 19일, 경기 화성시 iM뱅크 동탄금융센터 내달 23일 각각 개점할 예정이다. 가산센터는 국내 첫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G밸리'에 들어선다. IT·벤처 기업이 집적된 대규모 산업단지인 데다 20, 30대 근로자 비율이 높아 '뉴 하이브리드 뱅크' 비전에 부합하는 출점지로 판단했다는 게 iM뱅크 설명이다.
동탄센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동탄2 신도시에 위치한다.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첫 번째 역외점포인 iM뱅크 원주지점에 이어 수도권에 점포를 신설하고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수도권 지점 개점을 기념해 특판 상품도 마련했다. iM뱅크는 내년 1월 5일까지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처음 iM뱅크 앱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더쿠폰적금' 1만좌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연 8.5%(세전) 이자를 제공하는 1년제 적립식 정기적금 상품으로, 1인당 월 1천원부터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 7월 강원도 원주 진출을 기념해 출시한 더쿠폰적금이 완판된 것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고객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iM뱅크는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고금리 적금 출시, 커피 브랜드 협업 행사 등 신규 진출 지역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손대권 iM뱅크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처음 수도권지역에 내는 영업점인 만큼 중요도가 큰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디지털을 중심으로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낙연 "민주당, 아무리 봐도 비정상…당대표 바꿔도 여러번 바꿨을 것"
'국민 2만명 모금 제작' 박정희 동상…경북도청 천년숲광장서 제막
위증 인정되나 위증교사는 인정 안 된다?…법조계 "2심 판단 받아봐야"
尹, 상승세 탄 국정지지율 50% 근접… 다시 결집하는 대구경북 민심
"이재명 외 대통령 후보 할 인물 없어…무죄 확신" 野 박수현 소신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