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 개최…검찰, 봉사자 우의다져

입력 2024-11-27 16:26:15 수정 2024-11-27 18:39:13

26일 서부지청서 개최, 300여명 참석해 우의 다져

26일 대구지검 서부지청에서 열린 202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제공
26일 대구지검 서부지청에서 열린 202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제공

'202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가 26일 대구지검 서부지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대구지검 서부지청 간부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서부지역협의회,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성주 수륜중학교 국악관현악단과 법무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조항조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한마음 대회에는 김형석 대구지검 서부지청장과 이재하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서부협의회장 표창장 수여식과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서부지청장 표창은 정재완 등 14명,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장 표창은 임성도 등 2명,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서부지역협의회장 표창은 곽규목 등 10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 장학생 총 70명 중 대표 학생 20명 이날 대회장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재하 대구서부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해도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 보호 및 청소년 마약 예방 캠페인 활동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형석 서부지청장은 "검찰은 수사와 처벌을 통해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해야하는 중대한 사명을 맡고 있지만 검찰의 역할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범죄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범죄 예방 노력과 선도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만들어 가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서로를 돌보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대구지검 서부지청에서 열린 202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제공
26일 대구지검 서부지청에서 열린 202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