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 "대구경북 양 지자체가 대구경북특별시 시대 위해 노력해야"
㈔한국치맥산업협회 "지역 기업 성장하고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환경 기대"
국민운동단체들 공동성명 "균형발전 견인할 선택 아닌 필수 생존전략"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지지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13일에도 이어졌다. TK 통합을 찬성·지지하는 이유로는 통합을 계기로 지역경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 향상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공통적으로 포함됐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이날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성명을 내고 TK 통합 지지를 발표했다.
시민추진단은 "TK 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TK 통합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대한다"며 "대구경북 양 지자체가 공동합의문 등을 통해 대구경북특별시 시대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TK 통합을 강력히 지지하며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으로 통합의 정신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대표 축제 '치맥페스티벌'을 이끄는 ㈔한국치맥산업협회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TK 통합을 환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TK 통합으로 인구 500만 메가시티 대구경북특별시가 되면 정부 권한과 재정을 이양 받아 기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고 새롭게 투자할 수 있는 더욱 매력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동환 한국치맥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은 "TK 통합으로 국가로부터 많은 권한과 재정이 이양되면서 대구경북의 경제가 살아날 것이며 대구치맥페스티벌도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국민운동단체들 역시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TK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대구시새마을회와 한국자유총연맹대구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대구시협의회는 동부여성문화회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K 통합은 지역 경제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전략'으로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이들은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해 국가 사무와 재정을 이양 받아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된다면 지역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괴고 교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는 대한민국의 균형성장을 위해서라도 특별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심의·의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 회장은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거듭나기 위한 TK통합이라는 원대한 도전에 깊이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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