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테크텍스·㈜에스케이텍스 수상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11일 섬유의 날을 맞아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섬유패션산업이 우리나라 단일산업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기념식 행사와 함께 수출, 일자리 창출 등 국민 경제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패션인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패션인을 대상으로 금탑산업훈장 등 훈·포장 3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산업부 장관 표창 38점, 섬산련 회장 표창 28점 등 총 75점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과 은탑산업훈장은 각각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 조정문 ㈜새날테크텍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경북 칠곡군에 본사가 있는 ㈜새날테크텍스는 자동차 에어백용 직물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 연구개발에 성공했고, 지속적인 외형성장으로 이 분야 세계 3대 생산 업체로 거듭난 곳이다.
산업포장은 이성근 경은산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대구 달성군에 있는 정현분 ㈜에스케이텍스 대표, 박선주 한솔섬유㈜ 상무, 정경아 ㈜이새에프앤씨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정명효 ㈜성신섬유 대표, 최일 ㈜영원무역 상무, 정경윤 대한화섬㈜ 기장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공로패는 김해곤 한국섬유패션협동조합 이사장이 받았다.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과 지정학적 리스크, 통상환경 변화로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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