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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의 재단사 전태일이 평화시장 앞길에서 온몸에 기름을 뿌리고 분신자살한다. 당시 그의 나이 22세.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는 유언을 외치며 죽어 간 전태일은 당시 성장 지상주의의 우리 경제와 저임금 노동자의 처우에 무관심하던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던졌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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