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대구시 9개 구·군새마을회 '인구위기 극복' 협약

입력 2024-11-10 14:55:35 수정 2024-11-10 18:53:10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8일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시 9개 구·군새마을회와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결혼문화 확산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합의한 기관은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절벽 재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잘 만나보세, 뉴(NEW)새마을운동 범국민 확산 등 결혼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의 결혼을 응원하는 등 결혼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 9개 구·군새마을회회장 및 임원 등 20명이 참석해 인구위기 극복의 해법인 '잘 만나보세'구호를 선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잘 만나보세' 뉴(NEW)새마을운동은 청춘을 응원하고, 인구위기 극복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다. 1970년대 '잘 살아보세' 새마을운동 정신을 투영한 '잘 만나보세' 범국민 운동 전개로 우리 미래인 청년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결혼을 통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사회운동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가소멸의 막중한 시점에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대구시 9개 구·군 새마을회와 뜻을 모으게 되어 기쁘며,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상생과 협력으로 절박한 인구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