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숲 두 곳이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2024년 모범 도시숲'에 선정됐다.
8일 산림청은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과 영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을 올해의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발표에 앞서 전국의 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한 인증위원회, 현장심사단의 심사를 거쳤다.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을 흐르는 샛강의 특색을 살린 수변공원과 황토길이 조성돼 있어 시민의 산책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영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은 청소년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생태학습공간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계절별 캠프를 운영해 숲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산림청은 '모범 도시숲 인증제도'를 통해 2022년 6개소, 2023년 11개소 등 모두 17개 도시숲을 인증했다. 5년 단위로 재인증 평가를 실시해 도시숲의 품질읖 높이고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시훈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주는 공간이자 지역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생태적·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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