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포항체육관에서 장애인 선수 등 1천500여명 참여
장애인 생활스포츠 5개 종목에서 다양한 유형별 장애인들 열띤 경쟁
지난 5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는 영남과 호남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제8회 영호남장애인 한마음 스포츠제전'이 열렸다.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대표이사·회장 장재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선수 및 참관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건강한 땀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체육마당과 문화마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먼저 체육마당에서는 보치아·한궁·슐런·후크볼·박 터트리기 등 생활체육분야 5개 종목에 다양한 유형별 장애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문화마당에서는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한마음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 등 장애인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을 통해 장애인의 활발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간 화합 및 소통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
장재권 경북장애인권익협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영남과 호남의 장애인들이 화합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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