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차기 총장 이르면 20일 결정

입력 2024-11-04 15:54:43 수정 2024-11-04 21:55:31

영남학원 이사회 열고 후보자 면접 후 결정
최외출 총장 등 전·현직 교수 9명 출사표

영남대 전경
영남대 전경

제17대 영남대 총장이 빠르면 오는 20일께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영남대 등에 따르면 영남대 총장 초빙절차를 진행 중인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오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총장 후보자들의 면접을 보는 등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영남학원 이사회는 면접 후 곧바로 차기 총장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총장 후보자를 마감한 결과 최외출 현 총장을 비롯해 강석복 전 통계학과 교수, 김종연 영남대의료원장, 박용완 컴퓨터학부 교수, 서상곤 전 원예생명과학과 교수, 윤대식 전 도시공학과 교수, 이동형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용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정기 무역학부 교수(가나다순) 등 모두 9명이 지원했다.

이사회는 20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운영 계획 발표와 면접 등을 본다. 후보자 1명당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이틀 동안 면접을 볼 수도 있다.

영남학원 측은 차기 총장이 결정되면 교육부 보고와 신원조회 등 선임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차기 총장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