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8시 22분 기준으로 나무위키 홈페이지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먹통'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나무위키 접속시 "잠시 서버 작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일시적인 오류일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나타나고 있다. 오후 8시 23분 기준으로 잠시 접속이 이뤄지기도 했으나 다시 해당 안내 문구가 뜨는 등 웹사이트 상태가 불안정한 상황이다.
나무위키에 대해서는 오늘(1일)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가 "나무위키의 허위 정보 문제가 심각하다. 국내 접속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혀 실제 국내 접속 차단 여부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우연의 일치로 당일 저녁 실제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종 추측 및 의구심이 향하는 모습이다.
나무위키 접속 오류 상태를 전하는 기사는 현재 매일신문만 작성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후 해당 기사가 각 언론사에서 모니터링되며 하나 둘 속칭 '우라까이(베끼기)'를 한 기사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소속 김장겸 국회의원이 최근인 지난 10월 30일 오후 1시 23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실소유주 및 운영진 확인이 불가하고 국내법 적용도 받지 않아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파라과이 법원에 제소하라고 한다. 딥페이크 성착취물 유포 논란, 아카라이브 보유(등의 문제가 있으며) 소유법인 우만레의 연간 순이익만 1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지적, "표현의 자유를 운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집단지성이 때로는 집단 조작으로 변질될 수 있고, 나무위키는 그게 가능한 구조다. 가짜뉴스는 물론이고 명예훼손,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게재하는 행위까지 표현의 자유로 보호할 순 없다"고 나무위키 접속 국내 차단에 대한 근거를 내놔 시선이 '나무위키'와 '김장겸' 등 2건의 키워드를 연결고리로 묶어 향하기도 했다.
이어 오늘(1일) 저녁 등에 김장겸 의원 이름이 나무위키 실시간 검색 키워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어 오후 8시 33분 기준으로는 접속 자체는 이뤄지지만 나무위키 실시간 검색어 랭킹 자체가 제대로 표출되지 않는 모습도 확인되고 있다.
나무위키는 오후 8시 35분 기준으로 접속 오류 관련 공지를 띄운 상황이다. '[공지] 현재 긴급 서버 유지보수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작업 시간동안 문서 편집이 불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이다.
서버 유지보수 작업을 하게 된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이어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는 홈페이지 첫 화면마저 다시 뜨지 않고 '나무위키가 응답하지 않습니다'라는 접속 오류 안내 문구가 다시 표출되고 있는 등 접속이 계속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어 나무위키 메인 화면마저 나오지 않는 접속 오류 상황은 오후 9시까지도 지속 중인 등 서비스 복구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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