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공업㈜ 등 12개 기업 '대구 3030기업'에 이름올려
대구시는 '2024년 대구 중소기업대상'에 ㈜구영테크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신기술 개발과 매출 증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물산업, ABB 등 대구시의 미래산업 각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대구경제를 빛낸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중소기업대상 '대상'으로는 ▷㈜구영테크가 올랐으며 '최우수상'에는 ▷블루센㈜ ▷㈜이지스가, '우수상'에 ▷㈜오대 ▷㈜한국소방기구제작소 ▷㈜YH데이타베이스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구영테크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의 제조 및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이며 우수한 기술력으로.현대·기아자동차를 주요 매출처로 납품 중인 기업이다.
특히 2023년도부터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873억 원을 투자해 구지 2공장을 증설하였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부품생산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하이브리드 브라켓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케이스 등 양산을 시작해 향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시는 또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2024년 대구 3030기업'에 기승공업㈜ 등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 3030기업'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연평균 근로인원 30명 이상인 기업으로 올해 선정기업들은 자동차 부품, 철강, 금속탱크, 가구, 섬유,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체들로 30년 경영의 노하우를 토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갖춘 기업들로 평가된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변화와 혁신의 경영 마인드로 대구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들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공헌해 온 지역 중소기업인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기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74개 업체를 선정·시상했고 '대구 3030기업'은 2007년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매 2년마다 선정해 모두 190개 업체를 시상해 왔으며 올해는 오는 11월 말 엑스코에서 열릴 2024 대구 중소기업인 대회 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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