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제2회 서울시시니어페스타에서 ㈜두뇌싱긋연구소가 시니어 인지력 향상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 '전국두뇌자랑'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타는 노인들이 스마트 기기와 기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경진대회를 통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마트 경진대회에서는 서울시 내 복지관에서 선발된 노인들이 두 달여간 연습한 실력을 겨뤘다.
경진대회는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연산게임, 자동차게임, 철가방게임 등 난이도 7단계로 구성된 다양한 종목에 도전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소속의 한 참가자는 처음엔 어렵게 느꼈던 게임이 반복 연습을 통해 점차 익숙해지면서 인지력이 향상되는 것을 체감했다며 내년에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
㈜두뇌싱긋연구소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기술 및 인프라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시니어의 인지력 개선을 목표로 한 스마트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창환 대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시니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대결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했다"며 "스마트 경로당에 이를 제공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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