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

영천여자중학교(교장 박정숙·이하 영천여중)는 지난 16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별따라 길따라 영천 누비기'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 과학,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내 학생 30명이 참여해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체험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학생별로 보현산 천문과학관을 방문해 천문학과 과학에 대한 체험을 진행했고, 천체투영관과 관측실을 둘러보며 우주와 자연의 신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안미술관으로 이동해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머그컵 드로잉 활동도 이뤄졌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영천의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몸소 체험하며 친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영천여중 학생은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직접 별과 행성을 보며 천문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시안미술관에서 직접 머그컵을 그려보는 활동이 정말 재밌었다. 영천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숙 영천여중 교장은 "이번 '별따라 길따라 영천 누비기'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자원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과학, 예술을 배우며 애향심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친구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 이번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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