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구 공업고등학교(대구공고) 재학생들이 대구 도심 내 '이것' 기념비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복 이후 최초의 민중항쟁으로 손꼽히는 대구 '이것'은 미군정의 식량 정책 실패, 친일 경찰 중용 문제 등 사회적 혼란 속에 벌어진 각계 각층의 대규모 시위다. 당시 대구경북에서 관련 인원 7천500명이 검거되고 30명이 사형을 선고 받았다. 사건 이후로도 한국전쟁 전후까지 수천명이 국가 권력에 의해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희생당하기도 했다. 대구에서 시작해 경북과 전국으로 확대되기도 한 '이것'은? (매일신문 10얼 14일 자 8면)
2. '이 사람'은 19세기 말,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은 '교향곡 제5번'이다. 총 5악장 구성의 교향곡은 '이 사람'의 초기 교향곡들과 달리 성악을 배제하고 순수 기악으로 관현악법의 획기적인 발전을 보여주며 새로운 음향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악장을 기준으로 어두웠던 전반부와 환희와 빛으로 가득한 후반부가 뚜렷한 대비를 이루는 것도 특징이다. "교향곡은 세상과 같아야 한다"며 "모든 걸 담아내야 한다"고 말한 '이 사람'의 이름은? (매일신문 10월 15일 자 12면)
3. 정부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이 정책'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이것' 시범사업은 종업원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인력 수급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한식 음식점에 한해 외국인 고용이 가능했던 것이 정책 시행에 따라 8월부터는 'E-9'(비전문 취업 비자)만 받으면 중식과 일식 등 외국식 음식점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하지만 정부 기대와는 달리 현장 반응은 싸늘하다. 정부가 네 차례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건수는 200여건에 불과했고 실제 허가수는 100여건에 그치고 있는 '이 정책'은? (매일신문 10월 16일 자 9면)
◆10월 4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코리아 벨류업 지수 2. 장애인친화미용실 3.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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