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영주 이음페스티벌’ 24, 25일 영주이음센터서 열려

플리마켓, 미니 콘서트, 전통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가을영주 이음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영주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가을영주 이음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영주이음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한 벼룩시장과 가을의 정취를 담은 미니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페스티벌 첫날인 24일 지역 대표 11개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이음'이 열려, 영주 특산품과 다양한 지역 제품 소개와 함께 꽝 없는 뽑기 이벤트, SNS 인증샷 이벤트, 포토박스 무료 촬영 등이 펼쳐진다.

또 임미정 등 지역 가수와 통기타 밴드, 색소포니스트가 참여하는 '가을의 선율' 미니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가을향기를 담은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과 영주 전통주의 역사와 맛을 라이브 공연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와 음악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캔들 만들기와 전통주 체험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15명에게 제공되며, 신청은 영주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https://www.yjtour.or.kr/home/)에서 가능하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영주이음센터가 지역민의 문화 활동 공간이자 원도심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택우 영주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이음페스티벌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영주의 우수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영주이음센터가 소통 플랫폼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이음센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유휴 공간(3급 관사)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곳으로 (사)영주시관광협의회가 2022년 5월부터 5년간 관리 위탁을 맡아 쉼터와 무인 카페, 회의실,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영주시관광협의회는 ▷관광 인력 양성 아카데미 ▷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상품 기획·운영 ▷선비고을 체험 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진흥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