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 치어리더 팀 에이션, 참가자들 흥 돋궈

입력 2024-10-13 14:30:37 수정 2024-10-14 08:16:17

30년 역사 베테랑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의 무대를 꾸며준 치어리더팀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의 무대를 꾸며준 치어리더팀 '에이션'. 윤영민 기자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분위기를 한껏 달군 치어리더팀 '에이션'이 큰 호응을 받았다. 치어리더들이 손에 든 화려한 치어리딩 폼은 알록달록 핀 백일홍이 아름다운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찰떡궁합을 보였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에이션은 올해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베테랑 치어리더팀이다. 오랜 경력으로 이미 실력이 검증된 만큼 많은 행사장에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에이션'을 찾고 있다.

4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어떤 곳에서든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큰 몸짓으로 무대를 가득 메운다. 이날 청송사과 트레일런에서도 에이션은 신나는 노래에 맞춘 치어리딩으로 참가자들의 몸을 저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부상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간단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도 준비해 본 대회 전 참가자들의 몸을 데웠다.

참가자들도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에 금방 집중해 치어리더들의 치어리딩을 따라하고, 구호에 맞춰 준비운동을 함께 했다.

이지안 에이션 리더는 "주로 대구경북 행사장들 다니며 치어리딩을 하고 있지만, 청송사과 트레일런은 처음 찾았다"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치어리딩을 하니까 기분도 상쾌했고, 많은 인원이 무대를 함께 즐겨준 덕에 치어리더들도 더 흥이나 무대를 즐겼다"고 말했다.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 출발에 앞서 치어리더 '에이션'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