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후원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참여한 '봄 프로젝트' 10주년 전시회 실시

입력 2024-10-10 11:20:00 수정 2024-10-10 11:21:40

사진= KB국민카드 제공
사진=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제10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4명의 작품 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떠오르는 꿈'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주요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봄 프로젝트'는 KB국민카드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들이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참가자들은 밀알복지재단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모집되었으며, 9세에서 24세 사이의 저소득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대상이었다. 선발 과정에서는 포트폴리오 심사와 드로잉 오디션을 거쳐 최종 참가자가 확정되었고,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을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봄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이 예술대학에 진학하거나 작가로 활동하는 등 여러 성과를 만들어낸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사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