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해중고교 총동창회…'2024년 동문가족 한마당 큰잔치' 성료

입력 2024-10-08 16:40:52

동문 1,000여 명 참여…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 마련
'자랑스러운 영해중고인상'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

영덕 영해중고등학교
영덕 영해중고등학교 '2024년 동문가족 한마당 큰잔치'가 5일 모교 교정에서 1,0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영덕 영해중고등학교 '2024년 동문가족 한마당 큰잔치'가 5일 모교 교정에서 1,0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해중고 총동창회(회장 김수용)가 주최하고, 영해중 31회(대회장 한규상)가 주관했다.

박형수 국회의원,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홍상규 영해중고교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문가족 한마당 큰잔치는 ▷기수별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대동제 형식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동문 간의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자랑스러운 영해중고인 상' 시상식 모습. (왼쪽부터) 수상자 남후식, 김수용총동창회장.

특히 '자랑스러운 영해중고인상' 시상식이 함께 열려 김중태(영해중 19회·영해고 16회), 남후식(영해중 20회), 신영락(창수중 2회)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진행된 총동창회 장학금 수여식은 재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수용 총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영해 예주고을에서 동문수학했던 학창시절의 꿈과 추억을 되새기고 동문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규상 대회장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동문 여러분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으며, 홍상규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영해중고등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해중고등학교는 약 3만 5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