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유아 친화형) 확충지원 사업에 '율빛유치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율빛유치원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6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유아 친화형) 공모사업으로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건립에 탄력을 받게됐다.
센터에는 수영장, 목욕탕, 다목적체육관, GX룸(요가, 댄스) 등 기존 학교복합시설 외에도 유아풀 수영장과 유아형 체육공간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과 연계해 유아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는 체육활동 및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천시는 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1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2025년 설계 공모 및 설계 후 공사를 추진한다. 또 설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관련 전문가와 협력해 최적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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