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 2년 연속 최우수상 실적 달성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구축… 저경력 교직원에 큰 도움
경북교육청 미래교육정보과에 근무하는 강현정 주무관은 저경력·MZ세대 교직원이 학교 현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최근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 시스템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해 학교 업무를 덜어 주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학교 현장에서 신입 교직원의 업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의 누리집 검색 방식을 생성형 AI 기반의 맞춤형 키워드 검색 시스템으로 개선해 교육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강 주무관과 부서 팀원들은 지난 2022년 12월쯤 생성형 AI 챗GPT가 공개되면서 해당 사업을 구상해 지난해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했고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누리집 3.0 버전을 개발에 성공했다.
강 주무관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30일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교육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강 주무관의 공로로 경북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실적도 달성했다.
강현정 주무관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것도 아닌데 혼자 수상을 하게 돼 송구스럽고, 이번 성과는 우리 부서팀 모두의 노력과 많은 위원님들의 도움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세계교육 표준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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