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 칭찬 잇기] <22> 강현정 미래교육정보과 주무관,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4-09-30 13:53:13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 2년 연속 최우수상 실적 달성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구축… 저경력 교직원에 큰 도움

경북교육청 미래교육정보과 직원들이 3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경북교육청 미래교육정보과 직원들이 3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강현정 경북교육청 미래교육정보과 주무관
강현정 경북교육청 미래교육정보과 주무관

경북교육청 미래교육정보과에 근무하는 강현정 주무관은 저경력·MZ세대 교직원이 학교 현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최근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 시스템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해 학교 업무를 덜어 주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학교 현장에서 신입 교직원의 업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의 누리집 검색 방식을 생성형 AI 기반의 맞춤형 키워드 검색 시스템으로 개선해 교육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강 주무관과 부서 팀원들은 지난 2022년 12월쯤 생성형 AI 챗GPT가 공개되면서 해당 사업을 구상해 지난해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했고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누리집 3.0 버전을 개발에 성공했다.

강 주무관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30일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교육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강 주무관의 공로로 경북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실적도 달성했다.

강현정 주무관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것도 아닌데 혼자 수상을 하게 돼 송구스럽고, 이번 성과는 우리 부서팀 모두의 노력과 많은 위원님들의 도움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세계교육 표준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