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동산병원 서영성 가정의학과 교수가 대한비만학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계명대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5~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 2024(ICOMES 2024)'에서 서 교수가 2025년도 차기 대한비만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대한비만학회는 1991년 12월 17일 창립하여 지난 33년간 대한민국 비만 현황을 파악하고,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며, 비만에 관한 임상 및 연구를 중심으로 비만 관련 정책을 주도해온 학회다.
서 교수는 1987년 계명대 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리서치 센터(Pennington Biomedical Research Center)에서 연수했으며, 계명대대구동산병원장, 계명대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장, 계명대 임상영양연구소장, 힐링식품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비만 분야의 권위자로 활동해 온 서 교수는 지난 2022년에 대한비만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비만연구회 회장, 대한비만학회 대구경북지회장, 대한비만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서 교수는 "국내 비만병 연구와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한비만학회의 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비만을 질병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사회 인식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김여정 "리재명, 역사의 흐름 바꿀 위인 아냐" 발언에…대통령실 "진정성 왜곡 유감"
한동훈 "조국 씨, 사면 아니라 사실상 탈옥, 무죄라면 재심 청구해야"
'조국 특사' 때문?…李대통령 지지율 51.1%, 취임 후 최저치
"횡령 의도 없다"…경찰, 문다혜 '바자회 모금 기부 의혹' 무혐의 처분
"尹 구치소 CCTV 영상 보겠다"…민주당, '자료 제출' 요구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