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26일 대구서 개최…6개 안건 심의

입력 2024-09-24 19:41:41

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확보 법제화 방안 토의

지난 2022년 9월 대구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86회 총회 모습.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지난 2022년 9월 대구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86회 총회 모습.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99회 총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구 수성스퀘어 3층 피오니홀에서 열린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 요구, 계약업무 효율화를 위한 K-에듀파인 기능 개선 요구,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요구, 교육부 소관 국유재산 직권 용도폐지 철회 요청 등 상정된 6개 안건을 심의한다.

또 영유아교육·보육 시스템 통합(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확보 법제화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이번 총회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대구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총회를 통해 격변하고 있는 시대에 대한민국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회를 마친 다음 날인 27일 시도 교육감들은 지난 3일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을 방문해 국보·보물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한편, 2008년에 창립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시도교육청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교육자치의 확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