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로그 박정훈 이사, 조부모 고향 군위에 200만원 고향사랑기부

입력 2024-09-24 14:10:07

어릴 적 추억으로 군위군 고향사랑기부 동참

서울 송파구에 사는 박정훈(오른쪽) 세인트로그 이사가 김진열(가운데) 대구 군위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서울 송파구에 사는 박정훈(오른쪽) 세인트로그 이사가 김진열(가운데) 대구 군위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은 최근 세인트로그(서울 송파구) 박정훈 이사가 군위군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정훈 이사는 어릴 적 조부모가 산성면에 거주해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현재는 서울에서 녹취시스템 등 부가장비 정비업에 종사하고 있다.

박정훈 이사에게 군위군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산과 들로 노닐던 기억과 조부모의 따뜻한 추억이 깃든 곳이다. 이번에 지인의 소개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동참하게 됐다.

박정훈 이사는 "고향 같은 군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약소하지만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어릴 적 추억으로 군위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해 주시니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행복한 군위 변화에 보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