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5억여원 들여 162곳에 설치
경북 경주시의 '경로당 붙박이 소파 설치 사업'이 노인층의 호평을 얻고 있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좌식 생활로 인해 무릎‧척추 관절 건강에 악영향 미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억 원을 들여 경로당 28곳에 맞춤형 붙박이 소파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5억8천500만원을 들여 경로당 162곳에 소파를 설치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붙박이 소파를 설치한 경로당 이용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등받이 개선, 하단부 경사면 적용, 방석 탈부착 기능 보완, 쿠션 소재 변경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게 경주시 측 설명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에 맞춰 다양한 경로당 지원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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