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규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서상규 제 16대 대구염색공단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동시에 쇄신을 예고했다.
서 신임 이사장은 "어릴적 야구선수를 꿈꿨으나 부상으로 꿈을 이룰 수 없었다. 직장생활을 하다 2004년 영동염직을 창업했고 경영 위기를 맞았을 때 통합을 인수해 추가 확장을 했다"며 "매순간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택했고 나름의 원칙을 지키며 위기를 극복했다"고 했다.
이어 "어떤 파벌에도 속하지 않고 입주업체의 이익을 지켜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이사장에 도전했다"면서 "저에게 희망을 발견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합을 통해 동력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서 이사장은 "하나가 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어주기를 간곡히 요구한다. 모두 변해야 한다. 변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며 "서로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단 임직원들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곪은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 정리하고 활력이 가득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 공단의 목적에 맞게 책임감을 갖고 더 연구하고 발전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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