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뮤직홀 입주작가 마지막 시리즈, 26일 오후 7시 30분 공연
1부는 플루트, 2부는 고음역대 악기 피콜로 중심 연주곡 구성
서구 비원뮤직홀에서 26일(목) 오후 7시 30분 '안수영 피콜로&플루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플루티스트 안수영이 6주간 진행된 BMH 레지던시(비원뮤직홀 입주작가)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플루트와 첼로를 위한 2성 인벤션', 로버트 무친스키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14번', 이안 클라크의 '위대한 기차 경주'를 플루트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인터미션 이후 2부에서는 틸만 덴하르트의 'Wake Up'과 바흐의 '피콜로를 위한 오케스트라 모음곡 2번 나단조'가 이어지면서 고음역대 악기인 피콜로 중심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플루티스트 안수영은 영남대 관현악과를 졸업 후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및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유학시절 독일 데트몰트 지역의 'Kunst nacht(예술의 밤)' 페스티벌에 초청돼 연주할 정도로 플루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귀국 후에는 대구시향, 경북도향, 부산시향, 창원시향 등지서 객원단원을 역임하고 각종 음악제에서 초청받아 연주하는 등 실내악과 교향악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2022년 대구문화재단(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을 수료해 기획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게스트로는 바이올린 이강원, 한혜민, 비올라 배은진, 첼로 오국환, 피아노 강경신이 함께한다.
티켓 예매는 23일(월)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 및 방문 예매로 진행된다.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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