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체험부스부터 다양한 지역민·예술단체 공연
집에 있는 책과 도서관 책 교환하는 행사도 마련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에서 21일(토) '제3회 안녕, 동네책방 축제'를 도서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지역 문화의 작은 거점인 대구시 동네책방 16곳이 참여한다.
우선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동네책방에서는 각종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걱정 인형 만들기·책향수 체험, 키링 만들기, 레터프레스 인쇄 체험, 나를 위한 시간달력 만들기, 지구지킴이 액자 만들기 등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준비돼있다.
또한 운영본부에서는 집에 있는 책과 도서관 책을 교환하는 '블라인드 북 교환전'을 진행한다. 메이커놀이터에서는 내가 그린 그림으로 나만의 머그컵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상주작가지원사업 시그림 전시, 동네책방 기행전, 포토 인생네컷도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마임쇼 '리싸이클맨'을 시작으로 '김단희 민요 컴퍼니'의 퓨전 국악공연과 권혁민의 '펀펀 버블 매직쇼', 봉컴퍼니 중창단 'M.ost'의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신매초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수성행복싱어즈의 합창공연도 준비돼 지역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동네책방은 책을 매개로 하는 문화 놀이터다. 저마다 개성을 지닌 동네 책방들이 고심해서 가져올 다양한 색깔들이 기대된다"며 "그 개성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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