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오후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다혜씨의 태국 이주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법정진술을 거부한 것을 두고 "꿀이네. 청와대 직원이 출장 부동산 공인중개사까지 해주고 이 정도면 문다혜씨가 대통령 아니냐? 이게 비선실세지. 이득은 다 챙겼구만"라고 지적했다.
정 씨는 "살다 살다 대통령 딸이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태국으로 이민을 가는 게 '나라 망신' 아니면 뭐가 망신이냐. 서울대 병원도 멋대로 다녀, 대한민국판 백두혈통이네"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이랑 문재인 전 대통령 딸이랑 둘이 날 보면서 얼마나 우스웠을까?"라며 "지들은 다 해쳐 먹어도 개돼지들이 잘한다고 하는데 속수무책 당하는 날 보면서 아주 즐거웠을 거야"라고 개탄했다.
또 "난 그 고생 왜 한 거니? 응? 이 병X 같은 나라는 좌파 아닌 게 죄냐?"라면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뭐 했길래, 네가 쫓겨날 때 되니까 줄줄이 땅콩으로 다 딸려 나오냐. 그동안 뒤봐주느라 고생 좀 했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뻔뻔한 좌파들 말로가 어떨지 두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꾸준히 생활고를 호소하며 후원 요청 글을 게시하고 있는 정 씨는 지난 9일 피부가 괴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병원에서는 중간 정산 좀…그냥 양 사방에서 내 목을 조르는 기분이다. 이 기분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냐"라면서 형집행정지 탄원서 이메일 주소와 함께 영치금 및 후원 계좌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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