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도내 최초 연회비 면제로 신규회원과 이용자 급증
육아지원센터, 회원 114%·놀이체험 83% 증가 효과
장난감도서관도 회원 1.7배 증가, 장난감 관리에 철저
안동시가 출산 장려를 위해 지난 6월 경북도내 최초로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의 이용자 연회비를 면제해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기관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및 가족 등 이용자가 회원가입 시 납부하는 연회비 2만 원(기관회원 5만 원)을 전면 면제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해 연회비 면제에 나섰다.
지원센터 신규 회원 가입은 연회비 면제를 전후해 2개월간 95명에서 204명으로 114% 증가했다.
놀이체험실은 1천117명에서 2천48명으로 83%, 장난감 대여 수도 1천525점에서 2천68점으로 35%가 증가하는 등 연회비 면제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물놀이행사와 놀이체험실 야간개장을 통해 맞벌이가정에 센터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아빠 요리교실, 딸기 따기 체험 등 다양한 양육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태화동에 위치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도 연회비 면제 시행 후 월 평균 회원가입 인원이 30명에서 52명으로 1.7배 증가했다.
회원 수가 늘어난 만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하고 있으며, 반납 후 모든 장난감은 소독 및 점검 후 재대여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장난감과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연회비 2만 원은 적지만 양육자와 아이들이 안동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행복감은 돈으로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육아지원의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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