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축제와 함께 한 특별한 무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신바람 행복 콘서트'가 오는 6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신바람 행복 콘서트는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가 주관해 진행됐다.
올해 콘서트는 개그맨 김홍남의 사회로 정미애, 윤태화 가수의 공연에 이어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박서진, 김희재 가수의 무대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는 정미애 가수의 첫 무대가 끝날 무렵 갑작기 소나기가 내렸으나 참석한 3천여명의 관중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차분하게 다음 공연을 기다리는 성숙한 무대 매너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신바람 행복 콘서트는 '김천 포도축제'와 함께 개최해 더 의미가 크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포도 축제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과 함께 김천 샤인머스켓 포도를 구입하는 등 축제를 즐겼다.
김천시는 이번 신바람 행복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지역 사회의 활력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신바람 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해 김천시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더불어 김천시의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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