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참가…‘부석태 우수성’ 홍보

입력 2024-09-07 06:30:00

"콩세계과학관에 놀러오세요" 어린이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

콩세계과학관 프로그램 체험 부스에 아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영주시 제공
콩세계과학관 프로그램 체험 부스에 아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콩 부석태'의 우수성을 알린다.

농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농촌과 농업이 국민에게 주는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K-콩 페스타에서 K-콩의 역사와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콩 품종 가운데 콩알의 크기가 가장 굵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영주 명품 콩인 '부석태'를 활용한 콩 가공제품과 홍보물 등을 홍·전시한다.

영주콩 부석태 홍보 코너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콩 부석태 홍보 코너 모습. 영주시 제공

또 어린이들을 위한 '콩세계과학관 프로그램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영주시콩세계과학관은 세계 최초 콩을 테마로 한 과학관으로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체험 부스에는 콩체험 교구와 교재를 활용한 '콩 모양 걱정인형 만들기', '콩밭에는 누가 살까요?' 스티커 꾸미기 등 실제 콩세계과학관 프로그램을 그대로 운영한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박람회를 통해 부석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품 콩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콩세계과학관 체험 프로그램이 체험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해 실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