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2년 과정 운영…건강·음악·조리 등 전문학사 수여 교과 수업 진행
대학이 없는 경북 성주군민들이 계명문화대 문화융합자율전공학과 성주반을 통해 성주에서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성주군과 계명문화대는 3일 '성주군민을 위한 계명문화대 문화융합자율전공학과 신설'에 따른 관학 협약을 했다.
계명문화대 성주반은 2025년부터 2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업은 주 1~2회 (대면, 온라인)로 진행된다.
교과는 건강챙김 과정(파크골프, 골프, 라인댄스 등), 음악누림 과정(노래, 색소폰, 기타, 장구 등), 조리 마스터 과정(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온라인 마케팅 과정(성주농산물 온라인 상품 기획 및 판대 등)이며 졸업하면 전문학사가 수여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계명문화대학교와 2021년 관학협약 후 많은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성주반은 원거리 통학 없이 지역에서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어 많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군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전문학사를 취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