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위한 교육장, 회의실 등 15개실 '혁신지원센터'도 운영
대구서대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할 '서대구산단 복합문화센터 및 혁신지원센터(이하 복합문화센터 등)'가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내 총 22실로 조성된 복합문화센터 등은 지난달 30일 준공됐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대구시가 선정돼 3년간 총 106억5천만원을 투입해 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했다.
22개실 가운데 7개실은 복합문화센터로 카페와 탁구장, 구내식당, 피트니스 등이 자리해 있어 서대구산단과 복합지식산업센터 내 근로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5개실로 조성된 혁신지원센터는 창업·경영지원센터, 교육장, 회의실 및 디자인 스튜디오 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부설연구소 등 서대구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한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지원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사업(판로개척 지원, 사업화지원, R&D 사업 등)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동 대구시 산단진흥과장은 "복합문화센터 등은 기업 경영지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노후화된 서대구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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