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군위' 농산물 쇼핑몰 추석 맞아 20% 할인 행사

대구 군위군이 2003년부터 운영 중인 농산물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이군위'가 농가의 중요한 판로로 자리 잡고 있다.
120여 명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아이군위' 쇼핑몰의 현재 회원수는 4천517명을 넘어섰고 2024년 8월 기준 1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이군위' 쇼핑몰은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이군위' 쿠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면서 고향에 기부하는 기부자에게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가 강화돼 '아이군위'는 더 많은 잠재적 소비자에게 군위군 농산물을 알릴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군위군은 온라인 판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우체국 쇼핑몰에도 '아이군위 브랜드관'을 오픈, 현재 10여 명의 농가가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군은 각종 ▷할인 이벤트 ▷로컬푸드 꾸러미 ▷농식품바우처 등 '아이군위' 홍보를 강화해 온라인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바른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군위군 대표 농산물 쇼핑몰 '아이군위'와 연계한 지역 농산물 홍보를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5월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 1층에 175㎡ 규모의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오픈, 현재 100여 명 출하 농가가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 부터 포장, 진열까지 담당하며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로컬푸드 직매점 앞 주차장에 '주말장터'를 운영해 군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안에 산성면 등에 직거래장터 추가 개장, 군청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운영 등 지역 먹거리의 판매 거점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읍면의 마트와 연계해 군위군 전역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