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혈액 수급 우려, 많은 참여 필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26일 '2024년 대구경북혈액원 헌혈홍보위원 간담회'를 개최해 혈액 수급 대책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백순창 경북도의원이 헌혈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백순창 의원은 "앞으로도 건전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진희 대구대학교 학생처장이 신임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 25일까지로 대학생들의 헌혈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오진희 학생처장은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가장 소중한 방법"이라며 "대학생들이 인도주의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헌혈을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정식 대구경북혈액원 원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긴 연휴와 귀향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우려된다"며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헌혈홍보위원님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고 시민들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헌혈홍위원간담회에는 김은진 경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백순창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김태우 대구시의회 의원, 오진희 대구대학교 학생처장, 이재홍 대구보건대학교 DHC봉사단장, 김동현 대륜고등학교 교장, 김대환 덕화중학교 교감, 박종원 텐진중의약대학 의학박사 등 헌혈홍보위원 11명이 참석했다.
헌혈홍보위원은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자, 유명인사 및 사회적 덕망이 있는자, 단체헌혈 섭외 등 헌혈증진에 역량이 있는 사람으로 위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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